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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관련 공부/게임 연출 관련

봉준호 감독 앵글 기법 3가지 분석(개인공부/정리)

1. Eye-level shot ( 아이 레벨 쇼트 )

정의

- 관찰 자의 눈높이에 상응하는, 지면으로 부터 150~180cm 정도 올라와서 찍는 쇼트

 

분석

1. 아이 레벨 쇼트는 관객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한다.

눈 높이에서 평등하게 장면을 바라보게 하기 때문이다.

2. 카메라의 시선이 우리(자신)의 시선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게 한다.

따라서 한 씬이나, 쇼트에서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게 만드는 쇼트이다.

연출을 감독하는 자가, 관객들이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만들수있는 앵글이다.

3. 이 아이 레벨 쇼트는 길어지면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어떤식으로 지루함을 커버칠수있을까?

- 이 쇼트를 이어가거나 끊어버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3-1. 이어가는 방식 : 인물을 중심으로 배경이 이동하며 아이 레벨 숏트를 유지하며 계속 이동하는 뷰를 사용한다. ( 길어지면 지루해질수도있는 아이 레벨 숏트를 동적인 백그라운드와 동적인 actor들을 이용하여 최대한 오래 끌어두다, 끊어가는 방식을 넣어 환기를 시킨다 )

3-2. 끊어가는 방식 : 갑자기 동적인 다른 actor의 등작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환기 시킨다.

3-3. 다시 이어가는 방식 : 정말 웃긴건 봉준호 감독은 이어가기-끊어가기-이어가기를 통해서 지루해질법한 아이 레벨 쇼트를 actor의 자연스러운 교채로 인해서 흥미롭게(유기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4. 아이 레벨 숏트를 이어가다가, 인물 자체를 넘어지게 하거나 사라지게 함으로써 아이 레벨 숏트의 단점을 보완하는 형식으로 많이 사용.

5. 아이 레벨 숏트로도 충분히 긴장감을 유발시킬수있다. 정적인 주요 actor/object 를 기준으로 백그라운드등이 빠르게 움직이거나 고조된 장면을 유발하며.

2. High angle ( 부감 )

정의

- 부감 혹은 하이앵글이라고 불리는 이 앵글은 카메라가 피사체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서 촬영하는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분석

- 기본적인 효과로는 외롭고, 고독한 효과를 준다.

- 이 외롭고 고독한 효과는 인물을 다양한 다수의 인물/오브젝트 등으로 고립시켰을 경우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 봉준호 감독은 이곳에 깊이감을 더 더한다. ( 한강 다리에 메달려있는 인물과, 한강 수면위를 보여주며, 한강 수면 아래에 있을 지도 모르는 괴물에 대한 존재감을 부감으로 극대화 )

- 시선이 인물을 지나, 목표지점으로 빨려들게끔 해서 보이지 않는 공포심을 유발시킨다.

- 부감은 둔한 앵글이다.

신처럼 하늘에서 내려보는 듯한 느낌의 앵글을 제공하기 때문에

++ 봉준호 감독은 이 앵글에 장난을 친다. 슬픔만 있어야되거나, 하나만의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에서 여러명의 인물을 이용해 슬픔+재미 동시 유발. 이와 동시에 그 인물들을 다른 인물들이 둘러 싸서 부감을 극대화 한다.

- 사람은 남의 슬픔을 신처럼 부감앵글로 감상하는것을 좋아한다.

3. low angle ( 앙각 )

정의

- 로우앵글이라고도 불리는 앙각은 카메라가 피사체의 아래에서 위로, 위를 향해 촬영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분석

- 앙각은 기본적으로, 권위적이고, 위엄, 혹은 존경심, 위대함을 느껴지게 하고 주위환경을 외소하게끔 느껴지게도 합니다.

- 앙각은 어떤 앵글보다 집중도를 높히는 앵글이다.

++ 봉준호 감독은 앙각을 위험한 감정을 느끼게 유도한다. 보는사람의 시야를 좁히는 용도로 쓰이는데...

++ 외부에서 무언가의 소리로(예시영상에서는 빗소리)청각을 몰아세워서 공간을 좁히고, 어둠속에서 피사체를 천천히 가깝게 접 근시키고, 또는 피사체의 상하 운동을 통해서 시야를 좁힌다.(Actor가 무언가를 들고 내려찍는다던지)

++ 부각과 앙각을 통해 자신만의 특유한 긴장감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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